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집값, 14개월만에 반등

[2018-11-30, 14:05:02]

중국의 집값이 14개월만에 반등했다고 30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다.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00개 주요 도시의 분양주택 평균 거래가격은 1만 3203위안으로 동기대비 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달 대비 집값이 하락한 도시도 전달의 31개에서 24개로 감소했다.


중국의 집값은 2017년 7월 동기대비 27.6% 상승으로 정점을 찍은 후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축소돼왔다. 지난 9월까지 14개월 연속 위축되다가 10월 들어 반등한 것이다. 지난 9월 집값은 동기대비 7.7% 올랐다.


100개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운데서 1선, 2선, 3~4선 도시들의 부동산 거래가격은 동기대비 각각 6.9%, 12.1%, 5.6% 올랐다. 전달에 비해 1선 도시는 상승폭이 확대되고 2선도시와 3~4선 도시는 다소 위축됐다.
도시별로 전달대비 가격이 크게 오른 도시는 이창(宜昌, 54%), 르자오(日照, 42%), 베이하이(北海, 39%) 등이었다.


이밖에 집값이 평당 2만위안을 넘은 도시는 상하이, 선전, 베이징, 샤먼, 산야, 항저우, 푸저우, 난징 등을 비롯한 12개였고 이 가운데서 상하이의 집값이 평당 5만 5145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쑤저우, 동관, 하이커우 등 도시의 집값은 2만위안에 근접했다.


10월 집값이 반등한 이유에 대해 이쥐연구원 옌웨진(严跃进) 애널리스트는 "일부 고가의 아파트단지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전체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4분기 부동산개발업체들이 분양판촉에 적극 나설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분양 단지도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집값이 일정부분 조정되면서 전반적인 평균 거래가격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부동산시장 조정효과가 드러나면서 지나치게 오르던 집값이 억제되고 부동산 거품도 서서히 걷히고 있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3.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4.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5.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6.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7. 금값 고공행진에 中 최대 주얼리 브랜..
  8. 中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창구도 0..
  9.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10.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경제

  1.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2. 금값 고공행진에 中 최대 주얼리 브랜..
  3. 中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창구도 0..
  4.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5. 中 부동산 개발투자액 ‘뚝’… 광동성..
  6.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7.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8. 싱징웨이우, 중국 e스포츠 기업 최초..
  9. 2024년 상반기 中 금 소비량 52..
  10. 中 헝다 자동차, 계열사 2곳 파산..

사회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3.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4.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5.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6. 상하이, 고온 최고 등급 ‘적색’ 경..
  7.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8. 中 CGV ‘솔로 차별’? 상영관 중..

문화

  1.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2.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3.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5.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9.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분야별 Topic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6.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9.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10.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10.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6.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7.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8.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문화

  1.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2.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3.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4.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9.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