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IPO 대어’ AB인베브, 홍콩 증시 상장한다

[2019-07-03, 10:51:37]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가 아시아 법인 버드와이저APAC(百威亚太控股有限公司)를 홍콩증시에 상장시킨다. 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2일부터 로드쇼를 시작한 버드와이저는 이번 주 금요일(5일) 공모주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모가 밴드는 주당 40홍콩달러~47홍콩달러로, 조달자금은 약 83억 3500만 달러에서 97억 8200만 달러(약 11조 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버드와이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총 16억 2700만 주를 발행하고 JP모건과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정식 상장은 오는 7월 19일로 알려져 있다.


만약 공모가가 밴드 상한선으로 결정될 경우 2019년 들어 세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최근에 상장한 기업 중에서는 우버(Uber)가 지난 5월 10일 8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이 최대였다. 현재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IPO는 2014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버드와이저의 2017년과 2018년 매출은 각각 77억 9000만달러와 84억 5900만 달러로 순이익은 10억 7700만달러, 14억 9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코로나, 호가든, 하얼빈 맥주 등 5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16년 사브밀러를 인수하면서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아시아법인은 중국의 고급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로서 시장 점유율은 46.6%에 달한다. 또한 2013년~2018년의 중국 고급화 시장의 상위 5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브랜드인 만큼 이번 상장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6.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9.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5.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6.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9.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10.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9.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별 Topic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9.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사회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