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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新에너지차 정책혜택 2년 연장

[2021-02-19, 12:24:04]
상하이정부가 신 에너지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적용해오던 정책혜택을 2년 연장키로 했다. 

신 에너지차의 구매를 격려하기 위해 상하이번호판(전기차 전용) 무료 발급, 보조금 혜택을 주던 정책이 지난해 말로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상하이 정부는 해당 정책의 유효기간을 2개월 연장시키고 후속 정책 논의를 해왔다. 그러다 이달 10일 정부 사이트를 통해 해당 정책(上海市鼓励购买和使用新能源汽车实施办法)을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에너지차 정책에 따르면 구매자 한명 당 신 에너지차량 번호판 1개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이미 자신의 명의로 된 상하이 신 에너지자동차 번호판이 있는 경우에는 번호판을 더 이상 신청할 수 없다. 즉 신청자격여건을 갖춘 개인 또는 회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번호판 쿼터는 1개이다. 

또 충전기 설치는 전기차에는 필수로 규정하지 않고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는 필수조건으로 반드시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充电式混动车)를 구매할 경우에는 반드시 충전기를 설치해야만 자동차 번호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정책에서 가장 큰 변화는 "2023년 1월1일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상하이가 더 이상 무료 번호판(전기차 전용)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부분이다.

즉 상하이 전기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고 싶고, 순수 전기차보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 더 끌린다면 2022년 이전에 자동차 구매 및 번호판 부착을 해야 차질이 없게 된다는 뜻이다.     

한편, 상하이에서 신 에너지차의 자동차번호판을 신청하려면 다음과 같은 자격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내국인의 경우 상하이 거주증 포인트(积分)가 기준에 부합되어야 하며 자동차 구매시점으로부터 과거 6개월 동안 상하이에서 사회보험금을 납부한 기록 또는 개인소득세 납부 기록이 있어야 한다. 또는 상하이 거주증 소지자로, 과거 24개월동안 상하이에서 사회보험금을 납부했거나 12개월동안 개인소득세를 납부한 경우에도 신에너지차 번호판 신청이 가능하다. 

외국인의 경우, 유효 여권 및 자동차 구매시점으로부터 과거 6개월동안 상하이에서 사회보험금을 납부한 기록 또는 개인소득세를 납부했을 경우 신 에너지차 구입 및 번호판 신청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다. 상하이에서 신에너지차 번호판을 신청하려면 신용상태가 깨끗해야 한다. 세금 체납, 대중교통 무임승차 기록, 음주운전 기록, 재산분쟁 등 민사사건 관련, 불법 고객운송 기록 등이 있을 경우 신청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신 에너지차 구입 시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 정책도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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