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푸싱제약, 코로나19 백신 생산 위해 德 바이오엔텍과 합작

[2021-05-10, 11:08:42]

중국의 제약사가 코로나 백신 생산을 위해 독일 생명공학 회사와 합자사를 설립한다.


1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9일 저녁 상하이푸싱제약(上海复星医药)의 공시 내용을 인용해 푸싱제약 자회사인 푸싱제약산업(复星医药产业)이 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와 합자사를 설립한다고 전했다. 이 합자사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의 현지화와 상업화를 위해 설립된다.


양사가 체결한 ‘허가 계약’에 따르면 푸싱제약산업은 연간 10억제 mRNA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제공한다. 이 설비는 출자금의 일환으로 합자사에 귀속된다.


양사는 각각 50%씩의 자본금을 투자할 예정이며 푸싱제약산업은 현금 및 유무형자산(설비, 공장 등)을 포함해 최대 1억 달러를 투자한다.바이오엔테크 역시 생산 기술, 기술 관련 허가 등 무형 자산을 1억 달러 투자한다.


이 외에도 푸싱제약산업은 초기 합자사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를 지원한다.


다만 푸싱제약 측은 합자사 설립과 관련한 최종 계약은 체결 전이며 mRNA 백신의 상용화 생산 이전에 해당 백신에 대한 생산 허가와 출시 승인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화이자 제약과도 mRNA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20년 3월 푸싱제약은 바이오엔테크와 백신 연구 개발에 대해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타이완에서 임상 시험 자격을 취득한 상태다. 현재 두 기업이 공동 연구한 mRNA 코로나19 백신 ‘BNT162b2’는 홍콩에서는 긴급 사용을 허가 받았고 마카오 위생국은 특별 허가 수입 승인이 난 상태다. 중국 본토에서는 현재 2상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아파트 단지 '테슬라 출입금지!' 시행... 中.. hot 2021.05.07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벌어진 브레이크고장(刹车失灵)' 시위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에..
  • 디디추싱, 올 여름 뉴욕 증시 상장 hot 2021.05.07
    디디추싱, 올 여름 뉴욕 증시 상장 중국 최대의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곧 미국에서 IPO를 진행한다. 7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 샤오미, 유럽시장에서 애플 제치고 2위 우뚝! hot 2021.05.07
    샤오미(小米)가 애플을 제치고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커낼리스(Canalys)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의 스마트폰..
  • 상하이, 토지경매 '입찰가 제한', 프리미엄 10%.. hot 2021.05.07
    상하이시 토지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정보 교류회를 개최하며 상하이 첫 주택용지 집중 양도와 관련 상황을 예고함과 동시에 신규 주택 '입찰가 제한' 규칙을...
  • 中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투자국 등극 hot 2021.05.06
    지난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투자국으로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3.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6.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7.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8.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5.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6.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7.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8.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9.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10.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사회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4.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7.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