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UBS, 내년 中 GDP 5% 전망…부동산 영향 줄어들 것

[2023-12-01, 13:36:18]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중국이 내년 경제 성장 목표치를 약 5%로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3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후이판(胡一帆) UBS 자산관리 아시아태평양지역 투자총괄 및 거시경제 책임자가 29일 열린 2024년 UBS 자산 관리 공유회의에서 “최근 중국 정책의 지원 강화로 2024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중국의 2024년 경제 성장 목표치를 5%내외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후이판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5.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부동산만 놓고 보면, 내년 중국의 부동산 투자는 -5~-8% 사이로 예측돼 부동산이 중국 전체 GDP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UBS는 내년 세계 경제 동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내년 주요 은행이 금리 인하 주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며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미∙중 관계 등 지정학적 정치 이슈 시장에 더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뉴리(牛犁) 부주임은 “2024년 중국 경제 운영은 ‘전온후고(상반기 안정세를 유지하다 하반기 상승), 안정적 향상(平稳向好)’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외 복잡하고 심각한 경제 상황에서 중국은 올 들어 일련의 안정적인 성장 조치를 대거 내놓았다”면서 “올해 중국 정부가 내놓은 내수 확대, 부동산 정책 개선, 부채 해결 방안, 민간 경제 촉진 등의 정책 시너지 효과는 2024년 계속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추가 발행된 1조 위안의 국채 가운데 5000억 위안은 2024년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번 국채 발행으로 GDP 대비 재정 적자율을 종전 3.0%에서 3.8%로 확대하면서 정책적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예측에 따르면, ‘14∙5(十四五, 제14차 5개년 계획)’ 시기 중국의 경제 잠재 성장률은 5.5%내외로 현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 사이에 생산 격차가 존재한다”면서 “코로나19, 지정학적 정치 등 주요 요인이 없어지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점차 잠재 경제 성장률로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별 Topic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5.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6.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10.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사회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