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인슈타인 과학자상, 최초 중국인 수상자 탄생

[2019-06-17, 10:44:14]

과학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인슈타인 과학자상에서 사상 처음으로 중국인이 수상했다.


16일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는 지난 14일 공개된 2019년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세계 과학자상에 중국과학원 외국계 원사인 왕종린(王中林) 교수가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984년에 생긴 이 상은 아인슈타인의 이름을 따 세계 과학계에서는 그 명성이 매우 높은 상이다. 매년 단 한 명에게만 부여되는 상으로 세계 과학기술의 무궁한 발전과 인류 문화에 공헌한 과학자에게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35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수상자인 왕종린 교수가 발명한 해양 푸른 에너지 기술은 해양에서 방대한 에너지를 취득하여 세계 미래 자원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생인 그는 1978년 시베이전신공정학원(西北电讯工程学院)에 입학해 1982년 중-미 공동으로 초빙한 물리학 연구생 모집에 합격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 후 2009년 중국과학원 외국국적 원사로 당선되었다. 그는 2006년 세계 초소형 엔진인 ‘나노엔진’을 발명해 그 이후부터 ‘나노 발전기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환경, 에너지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 상(Eni Awards)을 수상한 적도 있다.

 



현재까지 총 1500편에 넘는 논문을 발표해 전세계 과학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2018년 구글 학술검색(Google Scholar)에서 발표한 나노기술과 나노 전문가 분야에서 왕 교수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높았다.


이 소식을 들은 중국 네티즌들은 “자랑스럽다”, “중국인의 자랑이다”, “중국 과학원의 명예다”, “왕교수를 닮아서 더욱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과학기술 개발에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 등 자랑스러워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박스오피스 9년만에 첫 마이너스…관객수 1억명↓ hot 2019.06.17
    中 박스오피스 9년만에 첫 마이너스…관객수 1억명↓ 중국 영화산업이 박스오피스와 관객수 모두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경보(新京报)는 중국 실시간...
  • 알리바바, 이미 홍콩 IPO 신청? hot 2019.06.14
    알리바바, 이미 홍콩 IPO 신청? 홍콩 거래소에 2차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이미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보도가...
  • UBS ‘중국돼지’ 보고서 논란…사과에도 ‘보이콧’.. hot 2019.06.14
    UBS ‘중국돼지’ 보고서 논란…사과에도 ‘보이콧’ 여론↑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관련 보고서에서 중국을 모욕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중국...
  • 중국 최악의 교통체증 1위 도시는? hot 2019.06.14
    중국 최악의 교통체증 1위 도시는? 한 해외 기관이 조사한 결과 중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는 충칭(重庆)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 中 2년 연속 세계 2대 FDI 시장 hot 2019.06.14
    中 2년 연속 세계 2대 FDI 시장 세계 FDI는 하락세…아시아만 역상승 지난해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활발히 일어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7.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8.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9. 한식프랜차이즈 1위 ‘명륜 진사갈비’..
  10.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4.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5.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6.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7.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8.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9.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10. 中 ‘5·17’ 정책 후 1선 도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6.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6.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