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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주민 50% "하반기 집 살 생각 있다"

[2016-07-19, 11:19:00] 상하이저널
최근 부동산 전문 사이트 팡톈샤(房天下二手房网)가 '2016년 하반기 상하이 주택구매 의향 조사'를 진행한 결과 51.16%의 응답자들이 하반기에 집을 살 생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0%의 응답자들은 신규 분양주택이 아닌 낡은 주택 즉 중고주택(二手房)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동방망(东方网)이 보도했다. 주택 구매의향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실수요자들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은 40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서 유효 투표 317표였다.

응답자 중 62.79%가 중고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서 '반드시 중고주택을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8.68%, '중고주택과 신규 분양주택 둘 다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4.11%, '신규 분양주택만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37.21%였다.

응답자 중 과반수이상이 푸퉈(普陀)와 바오산(宝山) 지역을 우선 고려 대상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푸퉈와 바오산을 선택한 사람은 각각 25.5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자딩(嘉定) 23.26%을 선택하는 사람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34.88%의 응답자들이 외환선 밖에 주택을 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중~내환선 34.11%, 내환선 이내 선택자는 9.30%였다.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70%이상의 응답자들이 평방미터당 3만위안 이상의 주택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외환선 밖의 주택을 고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응답자의 70%는 평방미터당 가격이 3만위안미만, 24.81%는 3만~4만위안이 수용가능한 가격이라고 답했고 5.43%의 사람들만 4만위안이상의 주택도 괜찮다고 답했다.

한편, 60%의 응답자들이 90㎡미만의 중소형 면적을, 51.16%의 응답자들은 60~90㎡ 소규모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면적이 클 수록 높아지는 거액의 집값 부담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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