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안중근 정신 찾기 운동” 일환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회장 박광의)는 지난달 24일 저장성(浙江省) 핑후시(平湖市) 구룡산장군 골프장에서 ‘안중근 장군 정신 찾기 운동 한중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안중근 장군 하얼빈 전투 115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동북3성연합회, 안중근정신찾기운동본부, 화동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 양장석 후원 회장은 개막식에서 “뜻깊은 대회를 통해 안중근 장군의 독립정신과 평화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박광의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취지에서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일제 치하에서 고통스럽고 치욕스러웠던 삶을 살았던 우리 조상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메시지가 울림의 메아리가 되어 모든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다시는 전쟁과 폭력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의 회장은 “이번 대회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안중근 장군의 정신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과 준비하고 운영해주신 양장석 후원회장, 이한서 대회협력위원장, 경기위원 김상중, 운영위원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중근장군 하얼빈의거 115주년 기념 한중 골프대회에서 단지상은 권영홍 대표와 민족상에는 전성호 안중근평화재단운영위원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청년안중근평화상(31살)에는 ‘신페리오31등’에 정군용님이, ‘115주년 기념’상에는 배경, 안홍권 씨가 수상했으며, 1909년 10월26일 의거일을 기념하는 ‘의거상’에는 19등/09등/10등/26등을 선정해, 허정회, 김성철. 이한서, 화용친(华永勤, 한족) 씨가 수상했다. 또한 평화상 이익우, 화합상 이창우, 애국상 신정철 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 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안중근민족정신찾기운동본부, 상하이만원클럽 장학사업기금’에 각각 기부할 예정이다.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정신을 계승하는 비영리 민간사회단체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는 ▲안중근 정신 찾기 운동 ▲안중근 한중 웅변대회 ▲안중근 동상건립 운동 ▲안중근 축구대회 ▲안중근 평화마라톤대회 ▲안중근 장군 한중 서예전 ▲안중근 장군 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자료제공: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상하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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