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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하이•도쿄, 디자인으로 만난다

[2010-05-20, 17:55:14] 상하이저널

한중일 디자인교류전, 29일까지 문화원•东华大서
상하이•서울 디자인포럼(SSDF) 출범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에 걸쳐 한중일 디자인교류전이 ‘서울, 상하이, 도쿄 도시의 오늘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상하이 한국문화원 전시실과 둥화대(东华大) 상설전시관에서 열린다.

상하이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상하이 디자인포럼(SSDF) 주관하는 이번 디자인교
 류전은 한국과 중국,일본의 디자인전문가 약 40여명이 참여하며 공간작품 전시와 함께 도시환경 세미나, 교류회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와 둥화대의 교류협력으로 SSDF 사무국이 상하이에 새롭게 출범하여 전시와 포럼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둥화대에서 열린 디자인교류전 개막식에는 SSDF 발족 및 현판식과 세미나 등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상하이총영사관 박진웅 부총영사, 상하이한국문화원 장사성 원장, 둥화대복장예술디자인대학 뤄이화(罗仪华) 당서기와 이커링(李柯玲)학장을 비롯 SSDF 신홍경 회장(경원대 교수)과 펑신췬(冯信群) 부회장(둥화대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진웅 부총영사는 “지난해 열린 서울 상하이 공간건축전에 이어 오늘 한중일 3국의 3개 도시의 교류전과 한중디자인포럼 발족으로 양질의 발전을 거듭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도시와 인간을 이롭게하는 상하이엑스포의 주제와도 잘 연관되어 더 큰 의의를 지니며 앞으로 3국의 디자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둥화대 이커링(李柯玲)학장은 “디자인교류전과 함께 SSDF가 성립하게 된 것은 2008년과 2009년 전시회가 기반이 되었다. 성립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라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축사를 전하고 “과거에는 서양과 유럽이 문화를 이끌어왔다면 앞으로는 한중일 3국이 중심을 이룬 아시아의 문화가 21세기 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진행한 SSDF의 신홍경 회장은 "서울과 상하이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근거리에 위치하며 동질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더 나아가 서울과 상하이 도서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한 디자이너의 눈과 마음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교류전과 포럼 출범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둥화대와 문화원에서 개최됐으며, 둥화대 전시관은 설치입체디자인작품, 문화원은 평면디자인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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