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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桥’시리즈-두 번째, 사람과 사람: 세대와 만나다

[2017-03-31, 15:15:26]


문화원 ‘Line’展 25일 개막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세대와 장르에서 활동하는 한•중 작가의 교류를 증진하고자 기획된 2017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전시 ‘桥’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사람과 사람: 세대와 만나다) ‘Line’展이 25일 문화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원장 서동욱)과 Won art space(대표 원지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큐레이터 최우석이 기획한 전시로, 미학적으로 회화 기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점•선•면 중에서 ‘선’을 가지고 아름다움을 표현해나가는 한•중 작가 9명이 다양한 방식과 표현기법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태극과 팔괘•빗살무늬의 선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하는 오세영 작가, 세계적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선의 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백자와 그릇을 작업하는 권혁 작가, 굵은 선과 마띠에르를 가지고 사물을 표현해 내는 탁노 작가, 흑백의 라인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 얼룩말을 그리는 황나현 작가, 기존 표현 방식인 붓과 물감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패브릭을 활용해 액자에 선을 만들어가는 정다운 작가 등 5명의 한국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작가로는 점과 선의 조화로움을 화려한 색으로 표현하지만 결코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표현해 낸 陈丹阳(천단양) 작가, 입체감이 있는 선을 활용하여 시각의 착각을 유도하며 평면에서 색의 파동을 느끼게 하는 戈子馀(거즈위) 작가, 무수히 많은 선들의 교차를 통해 시공간의 창조를 이뤄내며 새로운 인연을 맺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업을 하는 顾奔驰(구벤츠) 작가, 청록의 단순한 선을 활용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며 명상을 하게 하는 张家玮(장지아웨이) 작가가 참여한다.  

 

문화원 서동욱 원장은 “이번 전시가 한중 예술가들이 소통과 교류라는 선(线, Line)으로 서로 이어져 양국의 예술•문화 상호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이러한 행사를 더욱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기간: 3월 25일(토)~ 4월 15일(토) 오전 9시~오후 6시(일, 월 휴관)
•전시장소: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전시장
•참여작가: 韩-오세영, 황나현, 권혁, 탁노, 정다운
中-戈子馀, 陈丹阳, 张家玮, 顾奔驰
•문화원 웨이신: sko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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