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예술박람회인 '아트플러스 상하이 2023(Art Plus Shanghai)'이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상하이엑스포전시관(世博展览馆)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예술가들의 작품이 25000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에 전시되는 대형 미술전시회로, 매년 5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다.
윤아르떼(대표 박상윤)는 올해 아트플러스 상하이 전시회에 한국 회화 중견 작가인 신선(호남대 미대 교수) 화가, 박지은 화가, 김성석 조각가 작품으로 참여한다.
신선 작가의 '자작나무'
신선 작가는 자작나무 시리즈 작품 1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품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일반적으로 표현되는 색채 넘어서 작가가 고유하게 창조해낸 다양한 색채를 혼합하여 자작나무와 작가 자신의 삶의 연동성, 그 관계 속에서의 철학, 감성, 사유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는 점이다. 자작나무는 작가에게 있어서 자신의 생애 전체를 은유하는 매개체이자 우주와 자연에 대한 사랑이며 이번 생을 살아가야 할 존재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박지은 작가 '둥지'
박지은 작가는 목판 위에 수묵화와 같은 느낌이 드는 유화 작품을 표현한 작품 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옻과 달걀껍질 등의 매개체를 이용한 작품은 깊은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관객에게 제공한다. 삶이란 늘 마음의 고요함과 안정적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작품을 통해서 느껴볼 수 있다.
김성식 조각가 '먼저들 가슈'(재료: steel)
김성석 작가는 작품 한 점 한 점 조각품을 직접 손으로 두드려서 작업을 한 작품을 전시한다. 주조된 작품이 아니고 일일이 두드려 만든 작품으로 복제 제품이 불가능한 오직 단 1점만 존재할 수밖에 없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작품을 통해서 삶에서 중요한 가르침과 깨달음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너무 무겁게 살지 않고 즐거운 가운데 가족과 이웃과의 사랑과 행복을 교감하는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Art Plus Shanghai 2023
기간: 2023년 11월 2일~5일
장소: 上海世博展览馆(浦东新区国展路1099号)
(윤아르떼 B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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