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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공동구매 서비스의 발전방향 ③

[2014-08-01, 19:55:57]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63]
중국 인터넷 공동구매 서비스의 발전방향 ③
2013-2014: 새로운 공동구매 모델 확정

2013년에 들어와 공동구매 업계 내 새로운 구조 재편이 일어나기 일어나기 시작했다. 美团과 大众点评이 1, 2위를 다투기 시작했고, 拉手网,窝窝网, 糯米网 이 3위권 경쟁을 하기 시작했다. 2013년초 이러한 TOP5의 거래액 점유비는 90%에 달했으니 선두업체 점유비가 놀랍다. 美团의 경우 년간 매출액 5천억위엔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는 상황이 됐다.
 
주목할 점은 공동구매 사이트로 인한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서비스들에 큰 영향을 미쳤고, 모바일쇼핑의 대폭적 발전으로 인해 그 영향력을 더욱 커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시장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되었고 그 연장성상에서 바이두는 糯米网을 인수하고, 满座는 수닝에게 인수됐다. 인터넷 거대 업체들이 공동구매 현지생활서비스 시장에 진입하면서 공동구매 업계는 큰 자금이 유입되고, 다양한 자원이 확보되면서 2번째 전성기를 맞게 됐다.
 
2014~ ?: 공동구매 상장

2014년 바이두는 공식적으로 바이두糯米를 설립했다. 텅쉰tencent는 点评에 투자했다. 美团은 3억달러의 융자를 확보했다. 阿里巴巴그룹은 3.8절 모녀절에 모바일 타오바오를 통하여 현재 생활서비스 예약 구매서비스를 제공했다. 공동구매가 4년간의 발전을 거쳐 또다시 공동구매 흥행 초기 단계의 경쟁상황에 진입한 듯 보인다.

美团과 大众点评이 경쟁하는 가운데 두 사업체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美团은 세분화된 영역에 관심을 두고 영화티켓, 호텔 KTV 세가지 영역에 집중하였고 이런 상황은 기존의 호텔 예약 업체인 携程CTRIP과 艺龙elong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美团배달 서비스는 饿了么 등과 경쟁하게 되었다. 이와 달리 大众点评은 온라인 예약, 음식 레스토랑 서비스, 예약서비스, 결혼영역 분야에 집중했다.

이후 공동구매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누가 시장의 선두에 서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건 모바일 쇼핑의 대폭적 시장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생활밀착형 서비스들의 발전 추세는 아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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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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