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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 변화와 혁신을 과정에서 생기는 저항의 이유

[2014-09-25, 09:22:56] 상하이저널
[IT칼럼]
변화와 혁신
-변화와 혁신을 과정에서 생기는 저항의 이유
 
전문가들은 인간의 신체구조상 1마일(1.609km)을 4분내에 달리는 것을 불가능이라 했다. 그러나 마라톤 선수도 아닌 옥스퍼드 대학 젊은 의대생 ‘로저 배니스터’는 1954년 3분 59.4초에 돌파했다. 당시에 이 일은 기적처럼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일단 벽이 깨지고 나자 7주만에 ‘존 랜디’가 3분 57.9초, 15년간 177회 260명의 선수에 의해 깨졌고, 1965년 캔자스 어느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짐륜’이 3분 55.3초를 기록했다. 정말 긍정적인 마음자세가 무한한 가능성을 낳는 것 같다. (춤추는 고래의 실천 내용 중에서)
 
이번 칼럼을 통해 이야기할 주제는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변화, 변화로 인한 저항, 저항극복 방법, 변화를 망치는 실수들, 기업이 변화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부족하지만 ‘로저 배니스터’처럼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칼럼을 읽어 주신다면 변화의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가가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전설적인 미국의 NBA 농구 감독 ‘팩 라일리’는 “나아지지 않으면 나빠질 것이다”라고 했다. 계속 배우고 변화하지 않으면 뒤쳐지게 된다는 이야기겠다. 리더십의 명장,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는 현재의 지식(시스템)은 2년안에 절반이 될 거라고 했다. 현재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지식의 반 이상이 2년 안에 소용없어 진다는 이야기다. 중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역동적이고 변화가 심하며 변화에 대한 저항 또한 심하다.
 
기업이 기업에 필요한 시스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그룹웨어(Group Ware), HR(Human Resource),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 System) 등 도입하면 직원들은 변화를 해야 하고 업무를 혁신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기존에 익숙한 업무 방식을 그만두고 잘 모르는 일을 해야 하거나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을 익혀야 하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강한 저항에 부딪치게 된다. 제가 경험한 변화의 모습이다.

A경리: “업무 프로세스를 바꾼다고, 그럼 지금까지 해온 건 다 뭐가 되지?”
B경리: “지금 너무 바쁘다고, 또 뭘 하라는 거야?”
C경리: “출장 간다고 말해야지, 그냥 다른 사람 의견에 동의 하면 되겠지.”
변화는 잘 모르거나, 부서간의 이해득실, 개인적 이해 득실 및 변화에 대한 보상의 불명확함으로 이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저항의 여러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회사가 잘되고 있다는 위기 의식의 부재
2. 변화에 목적과 목표가 불명확 할 때
3. 변화 계획 과정에 대한 참여 부족
4. 변화 추진자에 대한 신뢰 상실
5. 변화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부족
6. 지나치게 급진적인 변화
7. 불확실한 것을 싫어하는 인간의 마음
8. 고유한 업무 외에 추가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것에 대한 부담
9. 안락하고 친숙한 것을 포기해야 하는 두려움
10.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11. 혁신기법과 다른 문화 속에서의 성공경험이 우리 문화에 맞지 않는 경우
12. 자기 역량에 대한 걱정

이번 호에서는 변화와 저항의 이유를 정리해 보았다. 다음 호에서는 저항의 극복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신판수(지오유 소프트 대표)
   187-2150-1447
   abc@zioyou.cn

※IT칼럼은 ‘재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www.itshanghai.org)’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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