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깊고 넓게! 역사 완전 정복하기

[2014-12-13, 08:51:44] 상하이저널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 올해의 청소년도서로 선정

현직 중학교 교사가 쓴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글담출판)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에서 주최하는 ‘2014년 올해의 청소년도서’에 선정됐다. 출협에서는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함께 매년 청소년들이 읽기에 유익한 우수 교양도서를 선정해 전국 청소년 관련 교육기관과 소년원, 사회복지관 등 문화 취약 지역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종을 선정했으며 그 중 ‘역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책은 인류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기준으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일대일로 편집했다. 세계사와 한국사를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은 사건들의 역사적 맥락과 흐름을 한눈에 들여다보게 한다. 한 권에 모두 담은 380여 컷의 살아 있는 사진들과 70여 컷의 올컬러 그림은 또 하나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송영심 저자는 현재 중동중학교 역사 교사로, “역사, 다 알면 물론 좋다. 하지만 다른 공부할 시간도 빠듯한 학생들이 역사를 모조리 통째로 알 필요는 없다. 이 책은 교단에서의 오랜 경험과 교사의 시선에서 썼기 때문에 그 어떤 책보다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며, 우리 학생들의 눈높이에 최적화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차근차근 정렬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 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촘촘히 구성했다. 현직 중학교 교사가 직접 집필한 역사책이라 시중에 나온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해마다 바뀌는 교과과정에 빠르게 발맞춰 중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썼다.

무조건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선생님이 옆에서 들려주듯 이야기 형태로 전개되기 때문에 저절로 중요 포인트를 깨우칠 수 있다. 꼭 알아야 할 부분이라면 밑줄과 함께 상세 팁까지 고스란히 설명되어 있어 혹시 놓칠지도 모르는 사건들을 마치 칠판 앞에서 선생님이 1:1로 단독 강의하는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재미있는 말풍선까지 곁들인 삽화까지 더해, 본문이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학생이라면 그림부터 쭉 훑어보는 것도 이 책을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다. 또한 무려 400여 장이 넘는 사실적인 시대 사진들을 곳곳에 배치해 더욱 입체적인 공부 효과를 가미했다.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
현직 교사가 짚어주는 중학생을 위한 한 번에 끝내는 통합 역사
송영심(지은이) | 글담출판 | 2014-02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에서는 왜 구글이 안될까? hot [1] 2014.12.10
    [학생기자 시사상식]중국에서는 왜 구글이 안될까? 타국의 주요 웹서비스를 제한하는 중국의 ‘방화벽 만리장성’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을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
  • [학생기자 논단] 책, 올해는 몇권 읽으셨나요? 2014.12.10
    [학생기자 논단] 책, 올해는 몇권 읽으셨나요? 청소년 ‘독서’의 중요성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속에서 ‘책’은 어느덧 옛날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 중국의 정원 항저우(杭州) hot 2014.12.10
    [학생기자의 '중국도시를 읽다' 5] 중국의 정원 항저우(杭州)동방의 베니스, 중국 교육의 메카   운하의 도시 항저우 간단하게 ‘항(杭)’이라 부르며,..
  • 겨울왕국 ‘하얼빈’ 한중관계 증진의 시발점 hot 2014.12.04
    [학생기자의‘중국 도시를 읽다' 4] 얼음조각전시회 빙설제, 안중근 의사 기념관, 칭다오 맥주 원산지. 무엇이 연상되는가? 그렇다. 바로 중국의 도시 하얼빈이다...
  • 홍차오 메리어트 호텔 크리스마스 트리 이벤트 hot [1] 2014.12.03
    “크리스마스, 기대되시나요”   12월의 문턱에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준 이벤트가 상하이 홍차오 메리어트 호텔(Marriott Sh..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3.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4.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5.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6.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7.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8.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9.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10.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3.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4.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5.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6. 노무라 “中 하반기 경제 성장률 4...
  7.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8.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9.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10.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3.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4.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5.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6.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7.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8.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