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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중국- 대륙을 감동시킨 5인

[2016-08-20, 07:00:57] 상하이저널

感动中国(감동 중국) 은 중국 방송사 “중앙 방송사”가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2002년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까지, 매년 월초가 되면 전국에 있는 감동적인 사연들과 위인들을 찾아 수상식 여는 이 프로그램은 장수 프로그램들 중 하나이다. 중국 학교에서는 이 방송을 보고 아이들의 감상문 작성을 의무 시 할 정도로 높게 평가 받고 있기도 한다. 2016년도 역시 10명의 감동적인 사연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사람들을 선출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년도에 선출된 10인은 전년도 수상자들 보다 사람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그 중 5인을 소개 해볼까 한다.
 
吴锦泉--불우한 재난 이웃을 위해
우징취엔(吴锦泉)은 간쑤성(甘肃舟曲)에 일어난 산사태 사건을 라이오를 통해 듣게 된 후자신이 힘들게 번 1000위엔을 망설임 없이 기부했다. 2013년4월20일 쓰촨의 규모 7.0 강진후 그는 자신이 2년동안 길거리 장사를 해서 번 돈 1966.2위엔을 십자회를 통해 기부했다. 2008년 원촨(汶川)대지진 이후 그가 기부한 금액은 37000위엔 이였다. 그는 평범 농민에 불과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일에 자신이 피땀 흘린 돈을아끼지 않았다.

 

张宝艳、秦艳友부부-- 내 자식을 찾는 마음으로
1992년 이 부부는 아이를 잠시 잃어 버렸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후, 이 부부는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부모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어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宝贝回家寻子网”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 이 사이트는 완전히 무료로 운영되었다. 이 부부는 직장을 그만두고 사이트를 무료로 봉사하는데 몰두 하였다.8년 동안 1200명의 아이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郎平- 중국 여자 배구의 신화
낭핑(郎平)은 1984년 로스앤젤래스 올림픽에서 미국을 꺾고 여자배구를 승리로 이끌었다.그 후 중국 여자 배구는 쇠망해 갔는데, 낭핑이 그럴 때 마다 귀국하여 팀을 지휘하여 우승을 이어나가게 했다. 중국여자배구는 낭핑의 노력이 없었으면 지금 처럼 발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屠呦呦- 여자 노벨상 수상자
2015년 12월 10일, 투요우요우(屠呦呦)는 연구 도중 한약재에서 청호소 라는 성분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이 수상은 중국이 직접 과학 실험을 해서 받은 첫 번째 상이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한다. 190번이 넘는 실험 끝에 청호소를 이용하여 학질을 막는데 성공했다. 토요요는 수백 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중국 과학 발전에 기여 하였다

 

阎肃- 중국 예술 문학의 대가
얜쑤(阎肃)는 중국의 유명한 문학가, 극작가이다. 그는 20살 때 현장감 있는 작품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직접 군인으로 참전해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작품에 담았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도전정신과 희생이 없었으면 중국 문학의 발전도 없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를 중국 문학의 시초라고 부른다.

 

이 5인 외의 사람들 역시 대단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다. 매년 이러한 시상식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하는 사람을 알 수 있어서 뜻 깊은 프로그램 이다. 이를 통해 아직 세상은 살 만 하다는 작은 희망을 다시 가져보는 것 같다.

 

고등부 학생기자 안채림(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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