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디지털 SAT, 준비 전략과 유용한 팁

[2024-06-07, 16:01:48] 상하이저널

SAT, 또는 미국 대학 입학 시험은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표준화된 시험이다. SAT 시험은 영어 언어 부분에서 읽기와 문법 같은 작문 및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며, 수학 부분에서 기하, 데이터 분석 등의 수학적 능력을 평가한다. 원래 SAT 시험은 전통적으로 종이 시험으로 진행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몇 가지 주요 변화들과 SAT 시험을 치를 때 유용한 팁들과 준비 전략을 소개해 본다.

첫째, SAT는 이제부터 디지털 시험으로 완전히 전환된다. 이로 인해 시험 환경이 더 유연해지고, 문제 풀이 시간이 단축된다. 학생들은 시험장에 개인용 컴퓨터나 태블릿을 가져가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시험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도 추가됐다. 이는 영어 부분 파트가 끝나고 10분동안 주어지며, 그 시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초콜릿과 같은 간단한 간식 섭취도 가능하다. 

또한, 섹션별로 더 짧고 집중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이 시험에서는 한 문제 당 본문 두 개의 분량인 지문이 주어졌다면, 디지털 시험으로 전환된 후 문장 다섯 개도 채 안 되는 분량으로 줄었다. 이렇게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 조절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도입되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더욱 잘 평가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SAT 시험을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걱정할 텐데, 가장 중요하고 유용한 팁은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하면 긴장감을 줄일 수 있고, 또한 모의고사 점수를 통해 나의 보완할 점들을 더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험과 제일 유사한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College board Bluebook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 시간 관리가 핵심이다. 각 섹션마다 주어진 시간을 철저히 지키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첫 번째 영역인 영어 영역에서 지문을 빠른 속도로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직접 SAT 시험을 본 입장에서 학생들이 수학 영역에서는 특별히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그 대신 꼭 적어도 10분 동안은 이미 푼 문제들을 다시 훑어보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 데에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디지털로 바뀐 SAT시험은 최근에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형식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정보와 자료를 활용해 디지털 시험 환경에 적응하고, 전략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학생기자 경예원(진재중학 1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6월 6일,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현충일 2024.06.07
    6월 6일은 대한민국의 현충일이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현충일은 1956년에 처음으로 지정되었..
  • '탕후루' 가고 '밀크티' 온다 hot 2024.06.05
    ‘사고(Sago) 펄’이 쏘아 올린 밀크티의 부활 한국을 휩쓸었던 탕후루(糖葫芦)의 인기가 시들어갈 무렵, 이 틈을 타 과거 ‘공차(贡茶)’의..
  • 중국 관광산업 ‘위기’ 정부가 나섰다 hot 2024.06.03
    팬데믹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복잡한 비자 발급 과정과 진부한 여행사 상품, 그리고 모바일 결제의 까다로움 등으로 인해 엔데믹 이후..
  • 中 용띠 자녀 계획 ↑ 산후도우미 수요 ↑ 2024.05.30
    중국인들에게 용은 신성한 존재이다. 어쩌면 2024년 용띠 해는 중국인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가진 해일 것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용띠 해의 자녀를 원하는 부모들이..
  • 중국 MZ들, 한국여행 대신 연변대 앞 '이곳' 찾.. hot 2024.05.29
    최근 들어 중국 지린성(吉林省) 연길시(延吉市)에 위치한 연변대학교 앞 대형 상가 건물이 중국 MZ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70여 개의 반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입고 ‘한강’ 작품..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