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 사람을 주목하라!
개강과 동시에 각 학교홈페이지엔 저마다 동아리 홍보와 함께 신입부원을 모집한다는 글이 많이 올려진다. 그 중에서 지금까지 4년 동안 상하이저널의 유학생면을 꼼꼼히 채워나간 학생기자 팀을 만나보았다.
벌써 5기째에 접어든 ‘Our Stay In China'는 푸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한국유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로서 친목도모와 더불어 학과와 관련된 일을 접해보고자 상하이저널과 그 인연을 계속 유지해나가고 있다.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팀장자리에 오른 박현진(24세, 푸단대 신방과2년)학우의 달력과 수첩엔 동아리 활동 계획과 다양한 기사소재거리로 빼곡하다. 기자라는 꿈을 갖고 신방과에 진학하게 된 박현진 팀장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과와 관련된 일을 접해보고, 자기발전의 기회를 갖으며, 무료한 유학생활에 활력소를 찾고자’ 상하이저널에 합류하였다.
박현진 팀장은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작문을 통한 자신만의 표현력이 제법 길러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기사소재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니 상하이를 점점 알아가는 재미 또한 솔솔하다”며 웃음 지었다. “학과공부와 함께 학생신분으로서 두 가지 일을 병행하며 마감날짜에 쫓길때면 약간의 부담감이 생기기도 하지만 좋은 점이 많다고 느끼며 기사를 한 번 더 검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한다. “이전의 정형화 된 기사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표현들로 자기의 개성의 부각시킴과 동시에 유학생 활동에 관한 정보와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작은 매개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팀장으로서의 포부를 내비추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 복단대 유학생- 정지윤 조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