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축제, 불꽃공연, 민속행사, 동 .식물 전시 등
10월 1일 국경절 연휴 귀성객들이 한국으로 떠난 뒤 상하이에 남는 사람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기 마련이다. 국경절기간 동안 여행절, 쇼핑절 행사가 상하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중한 황금연휴 가족들과 연인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러 상하이 도심으로 떠나보자.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색깔 있는 몸짓 언어로 마임예술의 진수를 펼쳐내는 `상하이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세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14개국 35개 극단에서 온 1백 여명의 예술가 및 배우가 참가해 다양한 클라운마임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제음악불꽃축제가 개최된다. 미국, 유고슬라비아, 포르투갈 특별공원이 펼쳐지며 공연 전에 중국불꽃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세기광장에서는 '상하이 국제어린이 문화예술엑스포'가 개막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상하이과기관 APEC홀에서는 186개 야생동물표본전이 20일부터 시작되었다. 백호, 북극곰, 민머리 독수리, 흰 오소리 등 110개 진귀하고 희귀한 야생동물표본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총 시가 1천500만 달러가 넘고 전시면적은 2천㎡에 달한다.
상하이 동북쪽 끝자락인 양푸취(杨浦区)에 위치하고 황푸강에 인접한 상하이공칭산림공원(共青森林公园)은 상하이에서 가장 넓은 산림을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공원(4A급 관광지)이다. 공원 안에는 90여 품종의 30여 만 그루의 수목, 구릉, 초원, 호수, 개울 등이 있다. 관람객들은 공원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고 호수에서는 낚시를 할 수 있다. 국경절기간 동안 환상적인 산림축제도 열린다.
상하이식물원에서는 10월 28일까지 추계화초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기한 화초, 풍성한 농작물, 화려한 정원, 남아프리카 풍경 등 4개 전시지역으로 나눠 30만 ㎡에 300여 종의 100만 그루의 식물이 전시된다. 특히 식물원 4호문 지역의 풍성한 농장(丰收农庄)에서는 호박, 당근, 뱀메론, 고추, 담쟁이덩굴, 해바라기, 나팔꽃 등 70여 종 3만 그루의 식물을 통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롱화(龙华)는 상하이에서 유일한 천 년의 구전(古镇)으로 역사가 유구한 롱화사고찰과 고탑, 여행성, 열사능원과 함께 민속문화, 불교문화, 혁명전통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롱화여행구를 형성하고 있다. 국경절 동안 다양한 중국전통 민속 행사가 진행된다.
죽(竹)문화예술축제가 10월 31일까지 구이위엔(古猗园)에서 열린다. 40여 종에 달하는 죽의 품종과 죽공예품이 전시되며 난시앙(南翔)사오롱바오(小笼包)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관련기사 3, 5면)
世纪公园
▶浦东锦绣路1001号
▶문의:021)3876-0588
▶입장료:50元
上海科技馆
▶浦东世纪大道2000号
▶문의: 021) 6862-2000
▶입장료:60元
共青森林公园
▶军工路2000号
▶문의: 021)6574-0586
▶입장료:15元
龙华旅游城
▶龙华路2865号
▶문의:021)6456-9090
▶입장료: 무료
上海植物园
▶龙吴路1111号
▶문의:021)5436-3369
▶입장료: 15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