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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6~9호선 역세권 주목할만 ... 수혜지역 4곳

[2007-10-16, 01:07:01] 상하이저널
엑스포를 앞두고 상하이가 대규모로 전철을 건설함에 따라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서 전철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푸동, 바오산(宝山), 양푸(杨浦), 쑹장(松江) 등 지역 부동산은 눈에 띄게 활기찬 모습들이다. 시중심과 가까운 황싱루(黄兴路), 다산린(大三林)과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우팅(九亭), 쓰징(泗泾), 꾸춘(顾村) 등은 전철 6~9호선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기 시작한 곳들이다. 새로 건설되는 전철 노선 인근은 기존에 교통불편이라는 단점을 안고 있던 곳이 대부분이어서 전철 개통의 의미가 남다르다.

전철 6호선
전철 6호선은 푸동을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며 대규모 거주지역을 경유한다. 그 가운데는 북쪽의 까오차오(高桥), 까오항(高行), 찐차오(金桥)와 남쪽의 따산린(大三林) 등이 포함된다. 그 동안 거주환경이 많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 때문에 선호도가 낮았던 이런 곳들은 전철 6호선과 8호선 건설로 생기를 찾고 있다.
산린지역에서는 교통이 상대적으로 발달된 곳에 위치한 단지들로는 선장하오청(申江豪城), 한진위엔(瀚锦苑), 진핑궈화위엔(金苹果花园) 등이다. 현재 거래가격은 이미 11,000元/㎡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전철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건축된지 오래된 ㎡당 7600-8800元의 비교적 낮은 가격대의 아파트를 찾는 실거주자들도 늘고 있다.

전철 7호선
7호선은 푸동 다산린(大三林)지역, 푸시의 바오산, 푸퉈의 여러 주거지역을 경유한다. 7호선의 가장 큰 특징은 기타 전철노선과의 환승역이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7호선 역세권에서 상하이 도시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다. 특히 바오산의 꾸춘(顾村), 상다(上大) 등은 극과 극의 선명한 대조를 이룰 정도로 교통편의로 인한 차이가 크다.
꾸춘은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를 위주로 거래가가 5300-6000元/㎡ 정도다. 이 지역은 중고주택 매물이 많지 않다. 건축 10년 정도된 집들을 위주로 약간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고주택이나 새 주택이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관계로 중고주택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8호선
전철 8호선은 상하이의 <황금지역>으로 일컫는 스촨베이루(四川北路) 상업거리, 런민광장(人民广场), 화이하이루 3대 상업구를 관통한다. 전철 8호선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기타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이다.
역세권 인기지역으로 황싱(黄兴)공원 주변을 들 수 있다. 인근에 황싱뤼위엔(黄兴绿园), 쟈룽화위엔(佳龙花苑), 양푸신위엔(杨浦新苑) 등 단지가 있다. 양푸의 집값은 최근 적잖게 오른 실정으로, 황싱뤼위엔은 12000元/㎡, 쟈룽화위엔은 13500~14000元/㎡정도로 올 초에 비해 1천여위엔 올랐다. 판매가격이 구매자의 예상가를 웃돌고 있어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양푸는 교통편의, 생활편의 등 장점과 건축 2~5년, 면적이 90~120㎡의 새집이 많아 실거주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전철 9호선
9호선이 쑹장 부동산에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막대하다. 9호선을 이용하면 쑹장에서 불과 1시간 내로 쉬자후이까지 갈수 있다. 1시간은 상하이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치고 그다지 긴 시간이 아니다. 쑹장에는 새로 분양된 아파트가 많으며 거주환경이 좋은 대규모 단지들이 적잖다.
쑹장은 올 상반기 상하이부동산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끈 지역이었다. 특히 지우팅과 쓰징지역의 서민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지우팅의 올림픽화원, 상하이칭넨청(上海青年城), 쓰징의 샹허공위(祥和公寓), 칭넨차이쥔(青年才郡), 진강화위엔(金港花园) 등 단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역세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젊은층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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