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3분기 도시지역(城镇)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은 1만6천675위엔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8% 늘었다. 특히 국영기업 근로자 임금은 1만7천819위엔으로 20.8%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도시집체경제단위는 9천996위엔으로 18.0%, 기타 경제형단위는 1만6천145위엔으로 15.6%의 증가했다.
올 상반기 도시근로자 평균임금은 1만990위엔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5%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7천52위엔으로 물가요소를 제외하면 실제 14.2%증가했다. 중국 도시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약 16% 이상의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