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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하 세계 1위를 향해 달린다

[2007-11-12, 20:46:51] 상하이저널
항저우 와하하그룹유한공사(娃哈哈集团有限公司, 이하 와하하그룹)는 1987년 설립이래 20년 만에 중국 최대 세계 5대 식품음료생산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코카콜라, 펩시콜라, 캐드베리 등 다국적회사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와하하 제품의 1인당 평균 소비량은 10병을 넘어섰다.
2006년 매출액은 187억 위엔, 순이익은 22.3억 위엔, 총자산이 121억 위엔을 기록하여 포브스가 지난 8월 발표한 `'중국 100대 기업순위'에서 8위를 기록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전국 26개 성(省)과 시에 100여 개 합자지주회사 및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직원 2만 여 명을 두고 있다.
식품음료 개발 및 생산, 판매에 종사하며 우유음료와 광천수, 탄산음료, 차음료, 과일주스, 통조림식품, 건강식품, 스포츠 음료 등 100여 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 중 광천수와 우유음료, 빠바오(八宝 여러 가지 잡곡으로 만듦)죽 통조림은 다년간 전국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187억 위엔을 달성해 와하하그룹은 자산규모, 생산량, 매출액, 이윤, 세금 등 지표가 연속 9년간 중국 음료업계에서 1위를 차지해 중국에서 효율이 가장 높고 가장 발전 잠재력 있는 식품음료기업으로 부상했다.
와하하그룹 종칭후(宗庆后)회장 겸 총경리는 80억 위엔의 자산으로 2006년 후룬(胡润)부호 100인 리스트에서 14위에 올랐다.
중칭후 회장은 10여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10여 만위엔을 빌려 세운 공장을 매출액이 100억 위엔에 육박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중국 기업 발전사에서 한 획을 긋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와하하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와하하 성장 시기 중칭후는 모든 결정을 정확하게 판단했을 뿐 아니라 그가 모색한 경영 방법 및 마인드가 탁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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