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한국 문화까지 배워요
주상하이 한국어 문화원 `한국어 말하기 개최'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16일 ‘2007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화둥지역(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내 대학의 한국어과 재학생과 문화원 한국어 강의 수강생들로 1차 예선을 거친 18명의 학생들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하현봉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언어는 문화소통 수단으로 한국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말하기 대회를 정례화 해서 알차게 꾸려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李泓(浙江树人大学)학생의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본 한국의 모습'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한류와 드라마, 한국 유학생활기, 문화교류에 대한 단상, 대장금을 통해 본 한국 어머니상, 내가 본 한국, 외모지상주의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했다.
1등 상은 `드라마를 통해 본 한국 드라마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분명한 발음과 자신감 넘치는 말하기를한 毕怀文(南京大学)군이 수상했다. 2등상은 周青(南京晓庄学院), 3등상은 郭仙驰(杨州大学广陵学院, 康昕昱(复旦大学)학생이 수상했다.
1등상을 수상한 毕怀文 학생은 "한국어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아직 부족한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