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수강 교육관내 마련될 듯
내년 초 장자강(张家港) 주말 한글학교가 개교돼 교민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장자강 주말 한글학교는 내년 2월 23일 개교하며 장자강 포항불수강 교육관내 마련될 예정이다.
한글학교는 교민자녀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게 하는 동시에 향후 한국으로의 귀국을 대비하여 자녀들에게 한국교육과정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설립된다.
개교를 앞두고 장자강 주말 한글학교에서는 각 학년의 학생과 국적교육에 관심을 가진 유능하고 헌신적인 선생님을 모집하고 있다.
학년은 학전 교육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뉘며 교과목은 유아원 과정과 국어(글짓기), 국사, 한국문화 및 예술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장자강 한국상회 한글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부모의 마음으로 장가강에 거주하는 교민자녀들을 위해 작은 봉사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장가강 교민들의 사랑과 정성이 모여 설립될 주말 한글학교는 모집과정의 연령에 해당하는 한국인 자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능력 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지원해 주셨으며 합니다"라고 전했다.
각급 학년 모집기간은 내달 20일까지 교사모집은 모집기간은 12월 2일까지며 지원 및 문의처는 Prof-K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