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 하는 요즘 각 학교의 동아리들도 한 학기를 마무리 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그 중 복단대 사진 동아리 Film24의 3번째 사진전에 다녀왔다.
Film24는 복단대 신방과 학생들 중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회의를 하고 출사를 통해 사진을 찍는데 이런 성과물들을 일년에 한번씩 사진전을 개최해 전시하고 있다.
부부장 김호연(신문과 3학년)군은 "지난 학기에는 부원 이었던데 반해, 이번 학기에 부부장으로 참여하게 되어 부원들의 통솔과 지도가 힘들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새로운 출사지를 정하는 것과 갈수록 늘어나는 부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할 마땅한 장소를 찾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진전 개최를 통해 부원들의 사진에 대한 열정을 표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음 학기에는 학교에서 유학생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으면 한다*라며 사진전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비록 사진 기술은 프로 작가에 비해 떨어질지 몰라도 사진에 대한 그들의 꿈과 열정은 누구 못지않게 크다는 것을 이번 사진전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일년 동안 수고한 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복단대유학생기자 김경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