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강산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해 화제를 일으킨 김형태(30)프로가 오는 16일 (토)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 데뷔 전 스승 이글골프교실 김지호 프로에 대한 감사 차 방문하는 김형태 프로는 24일까지 체류하면서 상하이골프 매니아들에게 원포인트(One Point) 레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태 프로와 이진원 프로의 전담스윙코치이자 골프다이제스트 주니어 아카데미 수석코치인 김범수 프로도 이글골프교실과 1년간 전속계약 맺고 같은 날 함께 상하이에 도착한다.
김형태 프로는 지난해 11월 생애 첫 우승컵(하나투어 몽베르 챔피언쉽)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올 11월 북한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파 72, 7630야드)에서 열린 SBS 코리안투어 금강산아난티 NH농협오픈(총상금 한화 3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 6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손에 안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