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름다운 선율과의 행복한 만남

[2008-01-29, 01:00:02] 상하이저널
상하이 한국문화원 신년음악회 개최 주말도 아닌 평일, 23일 수요일 저녁 최근 이어지는 추위에도 불구 상하이 한국문화원 3층 공연실을 가득 메웠다. 상하이 한국교민과 중국 음악애호가를 찾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창균, 첼리스트 김철호, 피아니스트 권경민의 연주로 꾸며진 신년음악회는 영하의 추위에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공연은 클래식을 잘 모르는 대중들도 쉽게 느끼고 접할 수 있는 명곡과 중국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Oblivion(망각)으로 음악회의 문을 열었고 색다른 느낌의 중국민요와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 봄 등 사랑받는 교향곡들이 연주됐다.

부드러운 선율과 아름다운 손놀림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때론 강하게 때로 꿈꾸듯 부드럽게 이어지는 선율은 좌석을 메운 관중들을 행복감에 젖게 했다.

이날 공연을 본 중국관객은 "올해 처음으로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창균은 "중국에서 처음 갖는 공연으로 설레였다. 우리의 작은 몸짓이 한중 문화예술교류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번에는 한국을 알리는 곡이나 정통클랙식 등 좀 더 다양한 장르로 상하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음악애호가들을 찾고 싶다''라고 전했다.▷김경숙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5.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8.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9.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10.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