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국 전국의 모든 박물관과 기념관이 전면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중국 선전부와 재정부, 문화부, 국가문물국은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전국 박물관 기념관 무료개방에 관한 통지'를 통해 전국의 각급 문화·문물당국이 관리하는 박물관과 기념관, 전국 애국주의 교육시범기지가 관리하는 박물관 등을 전면 개방한다고 中新网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모든 박물관과 기념관 등은 일부 문화행사와 유적지 등을 제외하고 2009년까지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부터는 중앙급, 각성급, 각급선전문화문물부가 관할하는 박물관과 기념관이 개방되고, 저장(浙江), 푸젠(福建), 후베이(湖北),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간쑤(甘肃)성,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등의 성(省)급, 시(市)급, 현(县)급 행정구역에 소재한 모든 박물관과 기념관도 무료로 개방된다. 다른 성과 자치구, 직할시 등의 경우도 무료 개방을 권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