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2가 되는 학생들은 2012년(2013학년도 입시) 수능시험에서 영어가 빠지는 대신 치러야 하는 영어능력시험에서 읽기와 듣기평가만 치르게 된다. 현재 수능의 영어 평가와 같은 방식이다. 대신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학생은 2014년(2015학년도)에 보는 영어능력시험에서 말하기, 쓰기, 읽기, 듣기평가를 모두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동관 대변인은 28일 영어 공교육 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갖고 "2012년 영어 능력 시험에서는 말하기와 쓰기 시험을 적용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평가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어 능력 시험에서 말하기와 쓰기 시험은 이르면 2014년(2015학년도)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이 인수위의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