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총영사관, 중국인 비자발급 대폭 개선

[2008-02-06, 10:00:47] 상하이저널
서류 간소화 소요기간 단축…시간·비용낭비 해소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중국인대상 비자발급 서류를 간소화하고, 소요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불편해소에 나섰다. 또 한국상회 사증대리신청범위도 회원사의 거래업체뿐 아니라 회원사 직원 가족에 대한 단기방문 사증까지 대폭 확대시켰다. 총영사관은 지난 25일 한국상회(한국인회) 사무국장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비자발급 불편해소와 우리기업 지원을 위해 2월 1일부터 비자발급 업무를 개선 시행하기로 했다.

총영사관 비자업무담당 김두락 영사는 "현재 한국상회 회원사에 한정해온 사증추천 범위를 회원사의 거래업체까지 확대실시하고, 한국상회 회원사 직원 가족에 대한 단기방문 사증도 대리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영사는 또 "회원사 거래업체의 경우는 연간 3만불 이상업체로 규정해왔으나 앞으로 거래성립 예정인 업체까지도 입증서류가 있을 시 허용할 예정이며, 이는 우선적으로 상하이 난징 쑤저우 한국상회에 6개월간 시범실시 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연수교육시 1개월 이내로 제한하던 사증발급도 1회 3개월, 동일인의 경우 사정에 따라 2회까지 확대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총영사관은 상용사증(C-2)의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시켰다. 한국상회 추천상용 사증에 대해 행정정보 공유로 확인가능한 서류제출은 면제하고, 6개월 이내 반복적으로 신청할 경우 기존 제출서류(사업자등록증명, 회사등기부등본, 납세사실증명서류, 인감증명 등)에 변동사항이 없으면 사업자등록증명(사본인정)만 받고 국내 초청회사 관련 서류는 과감히 생략하기로 했다. 또 그 동안 각종 사증신청시 초청사유서(초청장), 신원보증서 등에 대해 국내공증을 요구했으나 국내외의 공증제도는 이를 전면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 신청인들의 불편과 시간·비용 낭비를 해소시켰다.

이와 함께, 사증발급 처리 소요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서류접수 익일부터 4일 정도 소요됐으나, 앞으로 업무효율화 등을 통해 인공여권과 사증발급인정서와 단기 방문목적 등에 대해 2-3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증접수와 교부 절차상 불편도 해소했다. 추천건수가 많지 않은 지역 한국상회는 상해한국상회로 사증서류를 송부하여 대리신청 하게하고, 사증 교부시는 신청자 요청에 따라 EMS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총영사관은 지난 2006년 9월 상해한국상회를 비롯 난징 쑤저우에 사증추천제를 시범 실시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을 확대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0만건의 상용사증(C-2)발급 중 한국상회를 통한 대리신청은 1천여건을 차지했다. 현재 18개 상해 화동지역 한국상회 중 10개지역에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도 신청을 받고 있다.

▷고수미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인턴쉽 철저한 준비 필요 2008.02.05
    "상하이에서의 인턴과정이 내 자신의 경쟁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국어 실력을 충분히 닦아 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4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 上海 고가도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2008.02.05
    상하이 건설교통망(http://jsjtw.sh.gov.cn)이 보수를 끝내고 시범을 시작했다. 개정판에는 '고가도로 실시간 교통 정보'란을 신설, 앞으로 시민들의..
  • 中 60년만의 폭설로 피해 눈덩이처럼 불어 2008.02.05
    60년 만에 내린 폭설로 중국은 엄청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춘절을 앞둔 귀성객들의 발이 꽁꽁 묶이는 큰 불편까지 초래했다. 후난(湖南), 후베이..
  • 춘절 휴무, 긴급사항에 대처하세요 2008.02.05
    외교통상부 영사콜센터에서는 해외 사건ㆍ사고시 신속한 대응처리와 여권, 이민, 영사확인 등 영사민원 상담업무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 上海에서 보내는 春节, 외출 준비됐나요 2008.02.05
    매화향기에 취해서 등불축제에 빠져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