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겨우 수십채 분양에 그쳐
꽁꽁 얼어붙은 상하이 부동산시장은 춘절기간에도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연휴기간 상하이의 분양주택 거래량은 하루 평균 수십채에 불과했으며 그 가운데서 대부분은 철거이전 혹은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서민주택이었다고 劳动报가 보도했다. 중고주택 시장은 매물을 보러 온 사람들이 1월이나 1년 전에 비해 30%정도 늘었지만 대부분 거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처럼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춘절기간 출시된 일부 분양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시작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비수기인 2,3월에 나타나는 가격하락은 해마다 되풀이는 현상"이라며 "올해 부동산 가격추세를 알려면 4,5월의 부동산거래를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