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꼭 한번은 가야 하는 군대, 그 중 유학생들은 어학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다.
어학병이란 육군 소요부대에 전시 혹은 평시에 어학능력이 요구되는 직위에 보직되어 필요 시 활용하게 되는 군인이다. 병무청 홈페이지 2008년 1월 15일날 수정된 어학병 모집안내를 보면 영어, 중국어,러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에 어학병이 있다. 그 중 중국어 어학병의 2008년 모집 일정은 3월17일과 8월1일에 있다. 모집인원은 각각 10명과 5명으로 매우 적다. 중국어 어학병의 모집자격은 중졸이상으로 중국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 또는 중국어 HSK 9~11급의 소지자다. 중국어 어학병의 시험 격식은 번역, 통역, 인터뷰 등으로 나뉜다. 합격자 수기를 보면 번역 시험은 한중번역, 중한번역이 있다고 한다. 번역 시험은 시사문제에 군사용어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통역 시험 또한 한중통역, 중한통역이 있는데 이 시험은 면접관이 한 문장을 읽어주고 동시 통역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인터뷰는 면접관이 한 문제를 주고 자신의 견해를 답하는 시험이라고 한다.
여러 합격자들의 수기를 보면 어학병 시험은 주로 시사문제를 다룬다고 한다. 만약 어학병 시험을 보려고 한다면 뉴스나 신문 등을 많이 접해야 하겠다. 어학병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병무청 홈페이지(http://www.mma.go.kr)를 참조하길 바란다.
▷ 복단대 유학생 기자 이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