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동계약법 발효로 중국진출기업들의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지난 '상해화동지구 인사노무(HR)연구위원회(회장 황갑선)'가 지난 14일(금) 오후 4시 발기인회의를 갖고 새롭게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해화동지역에 진출한 기업중 업종 규모 등을 감안 20여개사의 인사노무관리 실무책임자로 발기인을 구성했으며, 서태정 대표(일신기업컨설팅), 이철수 대표(상해한신기업관리) 등 간사 2인을 선임했다. 또한 분기마다 인사 노무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활동에 따른 실무사례집 발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업내 실제 발생하는 직원채용, 퇴사, 잔업수당, 직원관리 교육 등 인사노무와 관련된 고충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황갑선(코리나 교연) 회장은 "중국진출기업의 현지 노무관리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 및 국가이미지와도 직결되므로 급변하는 환경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 같은 인식하에 인사노무관리 분야에서 기업상호간 정보 경험 공유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자 상해화동지구인사노무 연구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음 모임은 4월 17일(목) 4시 '중국 현지직원 입·퇴사 관리'를 주제로 종가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