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방지 바코드 확인해야 상하이시에 가짜 생수가 발견되어 소비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 등 중국 주요도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통생수 절반이상이 가짜 생수라는 사실을 생수업계 종사자에 의해 폭로된 뒤라 음용수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
青年报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장모씨는 "최근 거주아파트에서 구입한 통 포장의 농푸산췐(农夫山泉) 생수가 시장가 16위엔 보다 1위엔 싸게 판매되고, 포장에 위조방지 라벨이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라고 제보했다.
이 제보에 따라 관련기관이 민항취(闵行区) 인두지우(银都九) 25호에 위치한 잡화점에서 문제의 생수를 구입해 진짜 농푸산췐 생수와 비교를 실시했다. 진짜 생수는 통 밑바닥과 옆면에 모두 농푸산췐이라는 글자가 생겨져 있으며 생수통 입구에는 한번 찢으면 다시 복원할 수 없는 위조방지막이 붙어 있다.
또한 생수통 입구 옆에 위조방지바코드가 부착되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낼 수 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