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화)부터 7월 5일까지 상하이한국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한국우수애니메이션특별전이 개최된다. 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전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기업이 집결하는 항저우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개최 시기에 맞춰 한국의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고급 애니메이션콘텐츠를 중국 현지에 소개, 한국 애니메이션업체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한국우수애니메이션특별전과 애니메이션기업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A-star전'으로 명명된 한국우수애니메이션특별전은 <꺼벙이>, <둘리>, <뽀로로> 등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 애니메이션 작품 전시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한국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애니메이션기업 상담회는 상하이와 항저우에서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우수 애니메이션기업과 장강삼각주 일대 관련 중국 산업 선도업체가 참가하여 기업 간 상담, 한국기업 설명, 중국기업 방문 등 비즈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문화원에는 선미경 도자기 개인전과 한복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특별히 12일(토) 하루 동안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행사가 오전 10:00~11:30, 오후 14:00~16:30 2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표브랜드인 한복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로 문화원에서 자체 구입한 한복을 전시하고 또 특별히 무료로 입어보는 기회를 마련하여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행사 참가희망자는 문화원 홈페이지(http://shanghai.korean-cultu
re.org)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에서 찍은 사진은 행사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문화원 2층 리셉션 데스크에서 액자에 넣어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