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대구 달서병) 당선… 해외거주 국민 차별없어야
재중국한인회 조원진 부회장이 18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대구 달서병 친박연대로 출마한 조원진 당선자는 현재 세계한인무역인협회 OKTA 베이징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93년 (주)대우의 주재원으로 처음 중국으로 진출한 뒤 국내와 중국을 왕래하면서 사업을 했다. 중간에 한국에 들어온 기간을 제외하면 중국에 거주한 기간은 10년에 이른다.
현재 무역과 유통 관련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방기구 전문회사인 한샘의 중국과 몽고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에서 설탕을 수입해 중국에 공급하고 철강재 수입업도 하고 있다.
해외동포출신으로 18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조원진 당선자는 "동포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이 현재의 재외동포재단으로 부족하다''면서 "동포청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하며, 참정권 문제도 18대 국회가 열리면 동포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앞장 서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조선족 동포들의 입국비자문제도 전향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조 당선자는 대구 달서병에서 친박연대로 출마해 한나라당을 꺾어 파란을 일으킨 후보들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