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을 비롯 아시아 16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도별 변화 보고서에서 중국인들이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발표된 이 보고서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의 도시인 94%가 업무과중 주택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생활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접은 이 수치는 생활템포가 중국보다 비교적 빠른 일본, 한국, 싱가폴, 홍콩을 넘어섰으며, 89%의 응답자들이 생활템포가 느려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고 中新网이 전했다.
중국인들이 많은 스트레스에도 불구 미래에 대한 신뢰지수는 16개 국가와 지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94% 이상의 응답자가 `내일은 더 나을 것'이라 답해 일본의 45%, 싱가폴의 66%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인들은 건강한 생활과 환경 보호를 중시했으며, 응답자의 95%가 경제발전보다 환경보호가 우선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