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리 안전 우리 스스로"

[2008-06-17, 00:05:07] 상하이저널
교민들, 소매치기범죄 예방책 마련... 자해공갈단 수법으로 범죄 진화 최근 한국인밀집 지역에 늘어나는 소매치기범죄로 교민들은 스스로 안전책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인터넷 카페도 이에 관한 사례와 예방에 대한 의견들이 활발히 개진되고 있다.
한국상회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영사관 담당 영사를 비롯 풍도국제상가번영회, 해병대전우회, 각 교민언론사들과 함께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한국인밀집지역 소매치기범죄 예방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피해 사례들에 대한 의견 보고와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교민들의 출입이 많은 풍도국제상가 자영업자들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소매치기범죄 주의를 당부하는 대자보를 각 업체에 부착하고 고객들의 안전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본지를 비롯 상해경제, 상하이에듀뉴스, 좋은아침 등 교민언론 4개사들도 공동으로 ‘우리 안전 우리 스스로’라는 제목으로 소매치기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①불법 삼륜차 타지 않기 ②쇼핑카트에 가방 넣지 않기 ③유모차에 가방 걸지 않기 ④길거리에서 이어폰 꼽지 않기 ⑤차량실내나 트렁크에 귀중품 놓지 않기 ⑥어두운 곳에 주차 하지 않기 등 교민들의 주의사항 6가지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총영사관에서는 “소매치기범죄를 당하거나 목격 시 피해상황에 대해 상하이시공안국 신고전화 110(한국어서비스 가능)으로 신고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매치기에 이어 범죄가 더 전문화되고 있다는 제보는 대책마련의 시급함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2-3건의 제보에 따르면, 일명 자해공갈단식의 수법으로 지나가는 차량에 의도적으로 교묘하게 돌진해 사고를 유발, 합의금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6-700위엔 가량의 금액으로 해결을 했지만 더욱 심각한 범죄로 진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고수미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6월 자동차번호판 경매 거래량 7천700대 2008.06.17
    6월 자동차 번호판 경매가 오는 21일에 실시된다. 이번 달 거래량은 7천700대로 지난달에 비해 500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가장 적은 물량이라고..
  • "上海를 놀라움에 빠뜨린 한국의 힙합댄스" 2008.06.17
    지난 6일부터 3일간 총 5회에 걸쳐 공연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입장관객만도 5천여 명에 이르렀으며, 중국인 관객만도 2천여..
  • 웃음…눈물…감동, 광대들의 한판놀이 2008.06.17
    뮤지컬 이 상하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1일 21일 양일간 동방예술중심 가극홀에서 펼쳐질 뮤지컬은 영화 의 원작를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으로 웃음과..
  • 안중근 려순감옥에서 사용한 벼루 발견 2008.06.17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까지 만주 려순감옥에서 사용했던 벼루가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도쿄신문이 지난 6일 보도했다. 안 의사의 벼루가 발견된 것은 처음으로 전문가들..
  • 中 동포, 한국 법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2008.06.17
    최근 요녕성국제인재노무교류센터(한국부) 전윤정 소장은 “방취제 관련 동포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불법체류하고 있는 조선족동포들의 전화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10.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8.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6.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9.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