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오 쥬얼리 오픈 행사
옌안시루와 홍메이루가 만나는 교차점에 홍챠오국제진주성(上海虹桥国际珍珠城)이라는 건물이 있다. 1만여평의 공간에 각종 진주, 보석을 비롯해 액세서리, 민족 공예품, 핸드백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 곳 3층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보석전문점이 있다.
지난 3월18일 오픈, 매장 단장이 한창인 노바오 쥬얼리(娜宝珠宝)는 남양진주와 다이아몬드를 호주 등지에서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상하이 사람인 아내와 함께 노바오를 이끌어 가는 전용남 총경리는 일본 동경 히코미즈노 쥬얼리 대학을 졸업하고, 국제적인 공인 미국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의 미국 보석협회 공인 감정사 G.G(Graduate Gemologist)와 다이아몬드 유색 감정증 등을 보유한 전문가. 그야말로 `안목'이 있는 전총경리가 직접 물건을 가져오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전한다.
노바오는 한국인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독일 손님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도매가로 제공하고 있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손님이 끊이지 않는 편이다. 다들 품질과 가격 면에서 만족해 대량 구매하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전총경리는 "무엇보다 신용을 생명으로 여기며 고객에게 서비스 할 것"이라며 "제품마다 노바오의 로고가 새겨져 있어, 한번 고객은 평생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오픈 행사는 4월18일까지 진행되며, 보석 무료 감정과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주소: 虹梅路 3721号 3楼 363室
▶ 문의: 6406-5803, 133-2184-9573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