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유아교육은
더위가 시작 되고, 습도가 높은 상해지역에서, 건강한 생활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나, 덥다고 하는 것보다, 더위를 극복하고, 즐기는 극기와 지구력을 교육할 수 있는 기회의 여름철,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부모님의 지혜가 요구된다.
더운 여름은, 지치고 쉼을 계획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 현장 체험학습 등도 할 수 있고, 아이들과의 활동에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더위에 감정이 앞서지 않는 교육과 또래 아이들과의 활동도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제공과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상해지역의 특수성으로, 방학기간 한국방문휴가를 계획하는 경우는 인, 친척을 통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자랑스런 나의 조국을 잊지 않고 자부심과 용기를 잃지 않는, 그러나 중국동포의 사랑도 잊지 않는 국제화 시대의 리더의 마인드를 갖도록 하자.
상해지역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유아는 자연을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인성이 발달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기간이다. 한 학기를 보내면서 이루어낸 아이들의 성숙된 모습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가정내 생활과 휴가기간 동안의 연계교육계획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시기를 통해, 우리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진단(?)하는 교육상담이 중요하고, 객관적인 발달 확인으로 달란트를 찾아주는 예비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의 유아교육에서 중요한 흐름의 유아 생태교육, 유아 리더쉽교육, 유아 이중언어교육, 유아 창의성교육이 학부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고, 아이에게 중요한 교육이슈이다.
▶생태유아교육을 위해 자연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고, 책이나, 박물관, 규칙적인 산책으로 흙을 밟고, 들꽃, 풀 하나도 소중히 관심 갖는 습관을 함께 해주자.
▶유아 리더쉽 교육을 위해, 역할놀이나 공동체모임, 유아가 좋아하는 운동 및 특별활동참가, 독서지도 등을 통한 시사 상식의 풍부함으로 인한 자신감과 용기가 리더쉽의 준비이다.
▶유아 이중언어교육을 위해, 원어민이기 이전에 엄마가 먼저 외국어를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의 도구로서, 이중언어를 꼭 습득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유아 창의성 교육을 위해, 획일화되지 않는 다양한 재료와 자연물을 통한 미술작업(가베, 브레인 퍼즐 등) 답 없는 학습지 등 사고력 기르기 등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먹거리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생각(thinking)으로 산다’는 현대의 적극적 부모역할로, 획일적 사고 등은 완전히 벗어난 부모역할이 중요하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처럼, 계절적으로 어려운, 상해의 여름날씨에, 우리아이들이 부쩍 성숙하고, ‘나는 할 수 있어요’ ‘저에겐 수 백 가지의 언어가 있어요’를 자신하는 여름방학을 기대해본다
▷유은주(상해엔젤유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