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 당 0.1元… 기업 부담 커질듯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철도부가 7월 1일부터 중국 전역의 철도 화물 운임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中国证券网 3일 보도에 따르면 에 따라 철도로 화물을 운송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철도 운임 가격은 ‘기준 가격1(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작업비)’과 ‘기준 가격2(운송 도중의 작업비)’로 나뉘며, 전체 화물의 t당 운임은 (기준 가격1+기준 가격2)×운송거리(㎞)로 계산한다. 이번 인상으로 기준 가격1은 종전의 5.6위엔에서 5.7위엔으로, 14.6위엔에서 14.8위엔으로, 기준 가격2는 종전의 0.0308위엔에서 0.0336위엔으로, 0.0704위엔에서 0.0765위엔으로 각각 인상됐다. 이에 따라 운임 가격은 1t 화물의 경우 ㎞당 운임이 종전의 5.6308위엔에서 5.7336위엔으로 약 0.1위엔이 인상됐다.
컨테이너는 1t짜리 기준 가격1이 종전의 10위엔에서 10.1위엔으로, 기준 가격2는 0.0336위엔에서 0.0369위엔으로 올라 전체 운임이 0.1021위엔 상승했다.
이번 철도 화물 운임 인상으로 철도를 이용해 운송하는 많은 기업은 인건비, 원자재 가격에 이어 운송비까지 올라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