沪宁 철도 1일 착공 지난 1일 상하이와 난징을 잇는 후닝(沪宁)철도 건설 공사가 정식 시공에 들어갔다. 解放日报에 따르면 2011년 완공될 계획인 후닝철도는 상하이에서 난징을 한 시간대로 묶었으며, 이는 현재 가장 빠른 고속철보다도 이동시간을 약 40분 단축시킬 전망이다. 후닝철도는 전체 길이 300㎞이며, 시속200~250㎞/h의 속도로 매 5-10분에 한 대씩 운행될 예정이다. 완공 후 연간 3천만명의 사람들이 이용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29일 정식 개통된 안후이강변(安徽沿江)고속도로도 30일 개통된 쑤퉁대교와 더불어 장강삼각주 생활권을 가깝게 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총길이 160㎞, 양방향 4차선으로 제한속도 100㎞/h로 계획되었다. 상하이와 충칭을 잇는 국가 주요 고속도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장강삼각주 주변의 연안 고속도로와 대교의 개통은 앞으로 인근 도시들간의 경제협력 및 교류증진은 물론 경제통합을 가속화하여, 상하이와 장강삼각주 주변의 도시들이 중국경제의 허브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까지는 상하이에서 반경 300㎞ 이내에 있는 창장 삼각주 16개 주요 도시들이 고속철도로 연결되면서 상하이 반경 600㎞ 이내의 지역까지가 ‘1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2007년 6천억달러(약 600조원) 수준이었던 상하이 등 장강삼각주 일대 16개 도시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한국(2007년 9천571억달러)의 70%를 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번역/서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