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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난 사람> 富 총주방장 김지영(한국 정통 궁중요리 전문가)-진짜 장금이의 손맛을 아시나요?

[2008-07-08, 03:01:09] 상하이저널
옛날 왕들이 맛보았을 법한 화려한 궁중 요리를 그대로 재현한 ‘富'는 실내장식도 옛 멋을 살려 고풍스런 분위기로 시선을 이끈다.

더욱 더 시선을 끄는 것은 젊고 활기 넘치는 이 곳의 총 주방장인 김지영 씨다. 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대장금’에 나오는 궁중 음식은 모두 김지영씨의 작품이다.

또한 극중 장금이(이영애)의 요리하는 손 대역을 맡아 왔다. 우연한 계기로 MBC 예술센터 제작팀(조리부)에 입사하면서 한•중•일•양식 자격증과 한국 음식 연구원 등 화려한 경력 덕에 입사하자마자 바로 MBC 대장금 제작팀 총 책임자로 일여 년 동안 모든 음식을 계획하고 준비했다. 그 인기를 몰아 일본 NHK전시회에서 우리나라 궁중요리를 소개했으며 매상 1등을 거머쥐는 우리나라 음식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 도중 작년 4월 지인의 소개로 제일교포 현‘富’사장님을 만나게 되어 이곳 상하이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제대로 된 한국 정통음식을 알리기 위해 다른 많은 제의를 마다하고 중국으로 모험을 시작한 꿈 많고 도전의식이 강한 사람이다. 6년 전 중국에서 잠시 어학연수의 과정을 밟다가 상하이에 오면서 한국과 일본과 다르게 무궁무진한 중국의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처음에 음식재료와 물이 달라 음식 맛이 변하는 문제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어려움을 수 많은 노력 끝에 극복해 최고의 음식을 선보인다. 계절에 따라 메뉴도 바뀌며 끊임 없는 개발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요리를 선사한다.

또한 지금 현재 한국사이버 대학 한방건강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상하이 중의대 강의를 통해 음식 음양의 조화, 재료의 궁합을 연구하고 있어 더 새로운 건강요리를 준비 한다.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아 처음에는 음식이 너무 밋밋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한 두 번 맛을 보기 시작한 손님들은 그 다음부터는 중독되다시피 이 곳을 꾸준히 찾고 있다.

“제대로 된 우리 음식 문화를 전하고, 건강 웰빙 시대에 맞게 또 다른 음식을 연구 중”이라는 김지영씨는 “기회가 된다면 궁중 요리강좌를 통해 한국의 맛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웰빙 식 한국 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맛깔 나는 ‘富’의 궁중요리와 함께 해보자. ▷유보영 기자

▶宋园路79号(靠近古羊路)
▶6209-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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