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한국식품, 对중국 수출통관 지연

[2008-07-08, 11:42:22] 상하이저널
최소 2주에서 1개월 이상 소요... 수입식품 취급업체 공급 어려움 호소 수입식품에 대한 중국 내 통관 지연으로 한국식품 취급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지사(지사장: 정운용)에 따르면 칭다오, 옌타이, 상하이 등 기존 3~4일이면 완료되었던 수입식품의 통관이 최소 2주 이상 심지어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수입식품 취급업체가 물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난 6. 13 화물연대 운송파업의 여파까지 겹쳐 한국식품 조달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엄격한 통관을 진행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중국세관에서는 통관서류의 명확화, 위생증명서 등 각종 증빙서류 구비, 표기사항 철저 등 세관검사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정부가 <식품안전법> 시행을 준비하는 등 식품안전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한국식품 수입업체에서는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급하는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 신청 시 구비서류(수출제품품목 제조보고서 등) 확보의 어려움으로 통관 업무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aT 상하이 정운용 지사장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 식품안전에 대해 점차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물품공급 등 재고확보 문제, 통관지연에 따른 식품유효기간 감소, 수출 물품대금 결제지연 등 문제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7월, 중국은 올랐다 2008.07.08
    중국은 7월부터 전기요금, 철도화물운임, 국내선 항공 연료세를 인상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4.7%인상하기로 결정, 1kW당 0...
  • 이지연의 서비스 이야기 ④ 컴플레인 2008.07.08
    어느 호텔에서 한 투숙객이 수석 웨이터를 불렀다. “계란 두 개를 삶아주는데 하나는 줄줄 흘러내릴 정도로 덜 익히고, 또 하나는 먹기 힘들 정도로 딱딱하게 익혀요..
  • 디즈니랜드 특수 '기회의 땅'은 어디 2008.07.08
    부동산 들썩… 푸둥 川沙로 가닥 잡히나
  • 랜드마크로 도시를 보다 2008.07.08
    각 도시별 대표적인 건축물들
  • RICHO 컬러 디지털 복합기 2008.07.08
    디지털 사무장비의 선도기업인 리코(RICOH)는 기업 사무기기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 다기능 인쇄기기와 함께 광범위한 종류의 디지털과 네트워크 제품들을 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8.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9.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10.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