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락, 모기지주택 포기 늘어
선전 집값 급락으로 모기지로 구매한 주택을 아예 은행에 떠넘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经济半小时 TV프로가 보도했다. 모지기로 구매한 주택의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비싼 값에 사들인 집이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엄청난 부채로 변해 아예 포기하는 쪽이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L씨도 대출상환을 중단하고 주택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올초 1만1천위엔을 주고 구매한 집이 이미 40%나 곤두박질 친데다 계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30만위엔에 팔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대출받은 40만위엔에 이자까지 합치면 약 100만위엔을 상환해야 하는 터라 아예 집을 포기하는 쪽이 손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돼 이 같은 결정을 했다.
L씨와 같은 사람들이 늘며 선전은 부실대출이 늘고 동시에 대출상환 위약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