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고향' 재확인시켜
지난 18일 연변체육운동학교축구팀은 국가체육총국 진황도 훈련기지에서 펼쳐진 ‘2008년 전국 중점도시 청소년축구경기(U-15)’에서 장춘아태축구팀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받아 안았다.
중국송경령기금회와 중국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나이키(중국)유한회사에서 협찬한 ‘2008년 전국 중점도시 청소년축구경기’가 중국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18일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D조에 편입된 연변청소년축구팀은 6:0으로 중경축구팀을 가볍게 누르고 3:1로 무한축구팀을 꺾고 3:0으로 중국축구학교팀을 눌러 조별 1위로 출전했다.
이어서 16일과 17일에는 천진태달축구팀과 하북축구팀을 꺾고 결승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은 장춘아태축구팀과 맞대결, 90분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나 결국에는 13차나 되는 패널티킥을 통해 13:12로 우승컵을 따냈다. ▷김창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