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읽고 교과공부도 하고
교과연계 독서는 교과 내용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책의 주제를 찾는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준다. 또한 시사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주장과 의견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서울시 교육청이 제시한 교과연계 독서 지도 가이드를 소개한다.
▶ 국어
국어에서는 읽기, 쓰기 이외에 문학작품을 읽고 이해하여 그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창조적인 활동이 중요하다. 초등 저학년부터 차츰 작품의 구성 요소나 문학적 표현력을 따져 보면서 이야기를 재구성 해보고, 재구성된 작품을 통해 작품과 현실을 새롭게 이해하는 독서 교육이 필요하다.
▶ 수학
수학적 사고는 논리력과 문제 해결력이 필수이므로 기본적으로 독서량이 풍부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수학적 개념을 설명해주는 책, 만화로 되어 쉽게 볼 수 있는 책, 수학에 대한 재미와 역사를 소개하는 책 등 다양한 책을 제시하면 수학에 대한 재미를 한층 느끼게 된다.
▶ 사회(바른생활)
사회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과 아닌 학생들의 차이가 커지는 교과이다. 책을 읽어 ‘똑똑하다, 아는 것이 많다’라는 말은 사회과에 대한 지식의 양에 많고 적음에 따라 판단될 정도로 중요하다. 따라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책을 읽어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 과학(슬기로운생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교과 시간에 배우고 익히기에는 부족한 이론적 배경과 관련 지식들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먼저 주변의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책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적 호기심을 채워줄 만한 책을 통해 과학적 사실뿐만 아니라 과학적 태도 또한 배우도록 한다.
(초등학교 1, 2학년 2학기 교과별 단원별 교과 연계 도서 L-4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