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수 191만개, 매년 46% 증가
최근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수가 약 2억5천만 명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 사용자수는 매년 수 천만명씩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인터넷 보급률은 19.1%로 여전히 세계 평균 수준 21.1%를 밑돌고 있다.
30세 이하의 젊은 층이 인터넷 주요 사용계층으로 교육수준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상반기 기준 웹사이트수는 약 191만개로 매년 약 46%의 증가율을 보여,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가구 당 인터넷 사용료는 월 77위엔이며, 1인당 평균 접속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40분 정도로 나타났다.
중국의 10대 주요 포털사이트 활용 범위는 음악, 신문, 통신, 동영상, 검색, E-Mail, 게임, 블로그, BBS, 인터넷쇼핑 등이다. 그 중 음악사이트 활용률이 84.5%로 가장 높고, 사용자수는 약 2억1천300만 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이 인터넷 신문으로 활용률은 81.5%, 사용자수는 약 2억600만명으로 집계됐다.
블로그와 BBS 등 커뮤니티 사용자수는 약 1억 명, 인터넷 쇼핑 사용자수는 약 6천329만명에 달했다. 중국에서 인터넷 쇼핑이 가장 발달 된 곳은 상하이시로 사용률이 45.2%에 달했다. 이는 체계적인 인터넷 지불시스템과 원활한 물류유통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이다. ▷번역/서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