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元 비유통주 보호예수 해제
올해 9-12월까지 4개월간 비유통주 해제물량은 5천98억 위엔으로, 월 평균 1천275억 위엔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上海证券报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는 올해 1-8월 해제물량에 비해 월 평균 40% 정도 감소된 규모이다. 이를 감안하면 남은 4개월 실제 매도부담은 2천800억 위엔 내외로 예측돼 규모가 작아 거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지난 8월 28일 마감가를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9월 해제 물량은 올해 최저치인 485억 위엔이며, 10-11월까지는 각각 862억 위엔, 1천334억 위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12월에 하반기 가장 많은 물량인 2천417억 위엔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해, 가장 경계해야 할 달이라고 밝혔다.
한화증권 상하이사무소장 최영진은 “자금 측면에서 9월은 비유통주 해금 물량이 올해 최저수준이며 해금물량 중에서 중대형 비유통주 해금 물량이 97% 차지하고 소형 비유통주 해금물량은 5000만주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수급부담은 적어진다. 신규 IPO나 유상증자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자금면에서는 시장 압박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셋째주 보호예수 해제 예정이었던 비유통주 물량의 60% 가량이 집중적으로 풀려 특히 18일에는 상하이증시는 5%대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