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중국 대학의 박사 학위자 배출 추이가 무서울 정도로 급증하면서 박사 학위 소지자 수가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다 국가에 올랐다.
2006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중국인은 4만 9천여 명에 달했고 지난해에는 5만 명을 웃돌았다. 중국 대학에서 취득한 박사 학위까지 포함할 경우 엄청난 숫자다. 특히 2006년 미국 내 박사학위 취득자의 출신학교는 칭화대학과 베이징 대학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중국은 박사 학위자의 90% 이상이 각급 대학과 과학연구기관에서 근무하던 과거와는 달리 전 사회적으로 박사 학위자가 늘면서 지금은 50% 이상이 정부기관에 취업해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