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조선족 바둑기사 박문요 '돌풍'

[2008-09-17, 02:07:00] 상하이저널
조선족 바둑기사 박문요의 돌풍이 거세다.

박 五단은 지난주 도쿄에서 벌어진 제4회 도요타덴소배 세계왕좌전서 오가타, 이창호 목진석, 셰허 등 동양 3국 맹장들을 차례로 연파,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그의 뿌리는 20세기 초 하얼빈으로 이주해 정착했던 한국인 할아버지다. 1988년 태어난 박문요는 11세 되던 1999년 입단했다. 가난한 살림 속에 막노동으로 아들을 뒷바라지하던 부친의 꿈은 아들의 기사 활동에 편리한 북경으로 옮겨가는 것이었다. 그 꿈이 이루어진 지 며칠 만에 박문요의 아버지는 타계했다. 노상강도를 만나 피살된 것이다.

박문요의 현재 중국 내 랭킹은 5위. 2005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에 4강까지 진출했고 국제기전 8강에도 두 번이나 올랐었다.

중국 톱 랭커 구리(古力)와의 결승 3번기는 내년 1월 초 도쿄에서 벌어진다. 한국기사들은 이번 대회 8강 대열에서 전멸했다. 과연 조선족 기사 박문요가 3000만 엔 상금의 주인이 될지 주목된다. 본지종합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방대한 꿈을 현실로' 즐길게 많은 龙.. 2008.09.17
    ‘룽즈멍(龙之梦)쇼핑센터’, 아는 사람은 알지만 직역하면 ‘용의 꿈’이란 말이다. 처음 룽즈멍쇼핑센터와 대면했을 때, 그 웅장한 이미지는..
  • ‘연변 부용장학회’ 설립 2008.09.17
    지난 6일, ‘연변 부용장학회’ 설립 및 제1기 장학금전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불우학생들에게 꿈, 희망과 용기를 주어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도..
  • 길림―연길 고속도로 9월말 개통 2008.09.17
    길림―연길 고속도로가 9월말쯤 정식으로 준공돼 개통될 전망이다. 연변교통국에 의하면 올해 8월 중순까지 길림―연길 고속도로에 투자한 총 금액이 80여억위엔으로 터..
  • 中 '조선말' 규범 어디로 가나? 2008.09.17
    중국 조선족 동포 사회의 오랜 논란 거리였던 현대 조선말의 규범화를 주제로 조선족 언어학자, 매체 및 출판, 번역 종사자 등 40여 명이 지난 27일 길림성 길림..
  • 연길시, 中 조선족식품‧일용품 기지로 2008.09.17
    연길시가 중국 식품공업협회, 중국 소수민족용품협회로부터 중국(연길)조선족식품기지, 중국(연길)조선족용품기지로 선정되었다. 지난 7일, 중국 식품공업협회, 중국 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5.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6.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7.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10.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6.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7.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8.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中 자국민 홍콩·마카오 면세 한도 5..

사회

  1.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2.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3.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4.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5.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6.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7.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8.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9.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